6월 성심원 봉사활동 후기

성심원 입구

 

오늘은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성심원'이라는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성심원

 

성심원은 생각보다 부지도 넓었습니다.

작지만 운동장과 놀이터도 있고 규모가 꽤나 있었습니다.

성심원 외관 및 약도

 

 

봉사 내용

저희는 운동장의 잡초 뽑기와 배수구 청소를 맡았습니다.

운동장의 잡초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려고 뽑아달라고 했는데, 성심원 내부 인력만으로는 쉽지 않아서 저희에게 요청하셨다고 하네요.

MZ의 배수구 청소샷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신 분들은 성심원 주변 화단의 잡초를 뽑았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화단에서 예초기를 돌리는 작업도 했다고 하네요.

 

주로 제초 작업이나 배수로 청소 등을 맡겨 주시는 것 같습니다.

 

 

봉사 준비물

밀짚모자, 제초를 위한 장갑, 배수구 청소를 위한 삽 등 다양한 도구들은 준비해 주셨습니다.

항상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시원한 음료와 물도 챙겨주셨습니다. 아, 직접 키운 오이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편한 옷과 열심히 하려는 마음만 준비해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장과 화단

 

 

봉사 후기

다 좋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나는 날씨라 야외에서 봉사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쉴 때는 실내의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수녀님과 관리자 분이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고, 전혀 보채지 않고 봉사를 하러 온 저희에게 감사해하는 게 느껴져서 저희가 도리어 감사했습니다. 

성심원에서 지내는 아이들도 오며 가며 마주칠 수 있었는데 다들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났습니다.

 

좋은 분들이 지도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머물 수 있는 성심원.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봉사하러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