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검사 방법
남성의 경우, 가임력 검사의 검사 항목은 정액검사( 정자정밀형태검사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정액을 채취하여 제출해야지만 검사가 가능합니다.
병원에서는 검사 전 3~7일 금욕을 권장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고도로 발달된 채취 방식이 있을 줄 알았지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채취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허락해 줍니다. 오늘은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소 미제공
일부 병원의 경우, 병원 내의 장소를 제공하지 않아 자택 등에서 채취해서 병원에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만 1시간 내로 채취된 따끈따끈한 정액을 제출해야 합니다.
SAMPLE ROOM(정액채취실)
간호사를 따라가면 좁은 골목을 따라 한 장소로 안내를 받습니다. 이곳에서 몇 가지 설명을 들은 후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방은 2평 정도로 좁고 사진에 나와있는 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채취실에는 채취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채취 순서
정액검사 안내문
1. 비치되어 있는 세면대에서 손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 용기에 부착된 이름을 확인해 주세요(본인 · 배우자 이름).
※ 용기 내부를 손으로 만지거나, 오염 ·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3. 채취실에서 행위를 통해 지정된 용기에 정액을 배출합니다.
※ 체액이 소실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만일 소실이 있을 시 접수 데스크로 알려주세요.
4. 사정을 한 후에 뚜껑을 닫아준 뒤
① 용기를 채취실 세면대 위에 위치한 작은 문을 열고 제출해 주세요.
② 제출 후 세면대 위 작은 문 옆 "빨간 벨"을 눌러주세요.
5. 검사가 끝난 뒤 접수 데스크에 말씀해 주시고 잠시 대기해 주세요.
1.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채취실 좌측에 손세정제와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소파에 앉아 TV를 켭니다.
헤드셋 라인이 길어서 쇼파에 앉아서도 헤드셋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안내해 주시는간호사 분이 맨살이 닿는 소파의 얇은 천을 미리 교체해 주셨습니다..
USB에는 2019-0X.avi 파일이 9개가 있었으며, 거의 다 일본 영상인 것 같습니다.
3. 용기에 체액을 넣어줍니다.
혹시나 해서 천장에 CCTV 등이 있나 봤지만 그런 건 없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꽤나 현타가 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용기에 채취를 완료하면 됩니다.
4. 세면대 위의 문을 열고 제출합니다.
세면대 위의 문을 열고 안에 용기를 넣어줍니다.
문을 열자 간호사 분이 보이는 걸 보니 바로 꺼낼 수 있도록 검사실과 연결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채취 전후 문을 잘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용기를 넣은 후 빨간 버튼을 눌러주면 완료입니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정액검사비 지원)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받기 원하시면, e보건소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아래 포스터에도 나와있는 것처럼 모든 20~49세 남녀는 e보건소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민원 서비스,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의료비지원 등 안내
www.e-healt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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