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다이어트] 제한된 존재임을 '인정'(디지털 디톡스)

 

사진: Unsplash의 Adrien

 

 

아마도 디지털 시대가 우리에게 하는 가장 큰 거짓말은 우리가 전지전능하며 무소부재하다는 것일 것이다. ... 우리는 우리의 부재와 무능력과 무지를 받아들여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가 제한된 존재임을 더 일찍 받아들일수록 우리는 더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다.

케빈 지영의 <미친 듯이 바쁜> 중에서

 

 

 

우리가 아무런 제한이 없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은 아담 때부터 우리에게 존재하는 큰 유혹이다. 하지만 미디어는 우리에게 이러한 제한을 깨부술 수 있다고 부추긴다. 하지만 우리는 제한적인 존재이고 이러한 제한 속에 사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제한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위 책의 저자가 말하는 적용점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

"창조론에 근거해서 우리는 인간이 만든 물건이 인간의 번영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손에서 놓지는 않는다."

 

 

우리는 신체를 가지고 산다

"성육신의 교리를 통해 우리는 물리적 공간에서 신체를 갖고 사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대체할 길이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한계를 가지고 산다

"우리가 타락한 피조물임을 알기에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삶이 지니는 한계 역시 받아들인다. 우리는 수천 명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완전히 알 수도 없다."